
이번 특강은 불공정한 상황이나 위협에 직면했을 때 발생하는 분노를 ‘관리와 활용’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민경하 선임연구원은 분노가 개인의 기대와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잘못된 감정 표출이 초래하는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교육적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강사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적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리적 자생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민경하 선임연구원은 강연을 통해 분노를 대하는 인식의 전환을 강조하며 “분노는 ‘내 존재를 이해해 달라’는 자기 요구의 신호이자 생존과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에너지이다”라며, “분노를 무조건 억누르기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스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인 조절 방법으로 ‘15초의 법칙’과 ‘전술적 후퇴’를 제안했다. 그는 “화가 치밀어 오를 때 15초 동안 참거나 찬물 세수, 시선 분산 등을 통해 감정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라며, “정확하고 세련된 감정 표현은 강사로서의 인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강사교육진흥원(원장 김순복)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강사들이 정서적 리더십을 갖춘 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