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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인생 성공자 인터뷰] "18년 차 간호사에서 명강사로, 고유미 강사가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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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임저널 김순복 기자]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18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수많은 환자의 생사를 곁에서 지켜본 고유미 강사는 이 문장의 무게를 누구보다 깊이 체감한 인물입니다.

매일 질병과 싸우는 현장에서 그는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사람을 살리는 길은 이미 병이 깊어진 후의 '치료'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예방'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뜨거운 진심을 안고 그는 정든 병원 문을 나서 '전업 강사'라는 새로운 무대에 섰습니다.

이제, 청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메디컬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활짝 연 고유미 강사. 1시간의 강의를 위해 100시간을 준비하는 열정으로 2026년 산업안전보건교육 분야 명강사로 우뚝 서기까지, 그의 치열했던 도전기와 중장년들에게 전하는 가슴 벅찬 희망의 메시지를 지금 인터뷰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전문 분야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사람을 건강하게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메디컬코치 고유미 강사입니다. 기업, 공공기관, 보건소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 에니어그램교육,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요 강의 분야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3개의 분야로 나뉩니다. 신체적 건강 분야에서는 산업안전보건교육(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만성질환, 암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정신적 건강 분야에서는 직무스트레스/번아웃예방교육, 내마음의 구급상자 자기돌봄코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건강 분야에서는 에니어그램 교육(에니어그램 소통법, 팀빌딩, 조직활성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의 삶에서 조직 내 소통과 개인의 스트레스 관리가 건강한 삶과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에니어그램을 활용하여 각 개인의 성격 유형과 업무 스타일을 이해하고, 소통 전략을 세우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주요 경력을 소개해주세요.

간호사로서 종합병원에서 18년간 근무하며, 암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관리, 수술전후 간호, 항암치료 등의 업무를 하였습니다. 또한 의료환경에서 고강도 스트레스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관계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재취업(전업 강사)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직장 생활 할 때, 매일 암에 걸린 환자를 돌보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보람 있었지만, 때로는 기약 없이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 때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질병치료’ 중심의 삶보다 이제는 ‘질병예방’을 위해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강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일을 하다 보니, 이제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Q. 퇴직(또는 이직)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는 강의 준비를 열심히 하다가 눈이 아팠던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강사는 1시간의 강의를 위해 100시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할 때는 하루 14시간씩 PPT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렇게 1주일 정도 하니 눈이 급격히 나빠지고 눈물이 계속 나서 안과에 오래 다녔습니다. 그때는 눈을 쉬면서 주로 오디오북으로 듣는 독서를 하거나 듣는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읽고, 50분 일하면 눈을 10분씩 쉬어주면서 눈을 아껴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다 보니, 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광주, 대구, 대전부터 더 멀리 목포, 무안, 진주를 다녀올 때가 있었는데, 1시간 강의를 위해 하루 12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여기서 ‘강의력은 체력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Q. 전업 강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이었나요?

강의 활동을 하면 강의가 많은 달도 있고 적은 달도 있습니다. 강의가 적은 달에 대해 다소 걱정하시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기간을 활용해서 평소에 못했던 운동도 하고 새로운 강의 컨텐츠를 개발하며 자기계발의 시기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강의 활동 이외에도 코칭을 하고 있는데, 메디컬코칭, 청소년코칭, 운동코칭을 줌으로 하면서 건강관리와 코칭이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오히려 자기계발의 시기로 보내고 있습니다.

 

Q. 전업 강사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강의 시장이 침체되었던 2020년 코로나 시기를 모두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위기는 곧 기회다.’ 2020년 코로나 시기가 저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오프라인 만남이 단절되었던 시절, 비대면 강의가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저는 배움과 나눔을 동시에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배운 경험으로 온라인에서 진로코치양성과정, 성교육강사양성과정, 폭력예방교육강사양성과정 등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Q. 교육이나 자격증 취득 과정이 있으셨나요?

네, 저는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SNPE 바른자세척추운동지도자 과정, 운동처방사 과정을 이수하며 운동코치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였습니다. 푸른아우성, 자주스쿨,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브릿지교육연구소에서 성교육강사과정, 성상담사과정을 이수하면서 성교육전문가로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 가족코칭지도사, 부모코칭지도사, 청소년코치, 진로코치 등의 과정을 이수하면서 전문코치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였습니다. 건국대학교 에니어그램전문가과정 자격을 취득하면서 에니어그램 강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 과정들은 저의 전공분야인 건강교육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강의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전업 강사로 이직하면서 도움을 받은 프로그램이나 기관이 있으신가요?

강의를 처음 시작할 무렵 PPT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PPT 작성 특강’을 처음 신청하면서 한국강사교육진흥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강사교육진흥원의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당시 블로그, PPT 작성법, SNS 활용법, AI 활용법 등은 직장 생활만 했던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고 어디에 가서 배워야 할 지도 몰랐는데, 한국강사교육진흥원에서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가천대 최고위 명강사과정(12주)을 수료하면서 강사스피치와 강사로서의 마인드, 스킬을 배우면서 강사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이직 시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처음에는 좋은 직장을 왜 그만두냐며 걱정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가고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삶에 가족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Q. 간호사에서 전업 강사로 이직하게 된 동기나 계기가 있었다면?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돌보지 못한 건강이 결국 모든 것을 앗아가는 비극을 나는 너무도 많이 보았습니다.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토록 쌓아 올린 돈의 가치도, 사회적 명예도, 사랑하는 이들과의 행복도 결국 의미를 잃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AI 시대를 살아가며 기술의 눈부신 진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인간의 건강 관리 능력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편리함이 가져다준 비활동적인 생활 방식, 과도한 스트레스, 인스턴트 식품의 범람은 우리의 건강을 야금야금 갉아먹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과거의 돈, 자본, 성공이라는 외형적인 가치에서 벗어나 건강, 사랑, 나눔이라는 내면의 가치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은 성공과 부의 축적을 위해 희생해야 할 가치가 아니라, 평생 동안 꾸준히 지키고 축적해야 하는 위대한 자산입니다. 이제는 병에 걸린 다음 병원에서 하는 ‘질병치료’가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하는 ‘질병예방’의 차원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Q. 이전 경력이 현재 직무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강의에서 청중은 이론보다는 실제 사례에 집중합니다. 요즘은 AI의 발달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정보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피, 땀, 눈물 흘리며 몸으로 체득한 경험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청중은 제가 실제로 경험한 사례에 집중합니다. 인공항문(장루)를 가지고 살아가는 대장암 환자의 사례, 뇌출혈로 쓰러져서 장애가 남은 환자 사례, 당뇨병 관리가 되지 않아서 결국 실명에 이르렀던 사례를 이야기해 줄 때, 눈이 동그래지면서 초집중을 합니다.

그리고 건강관리에 경각심을 가지고 담배를 끊고 계단오르기 운동을 하고 고혈압 식단 관리를 시작합니다. 이론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간호사로서 직접 경험한 사례와 현장감이 교육 참여자들에게 큰 신뢰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Q. 중장년이기에 가진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중장년이기에 윗 세대와 다음 세대를 이어주는 공감과 소통이 가능한 것이 강점입니다. 제가 강의를 진행하는 대상은 아동청소년부터 시니어 교육까지, 연령대로 보면 10대에서 90대까지 있습니다. 가끔 현장에서 1930년대생 수강생을 보게 됩니다.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하는데 요즘은 77세 근로자도 와서 교육을 듣습니다. 이렇게 100세 시대 강의에서 다루는 연령대가 그 많은 폭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10대 대상으로 강의한 경험이 아동청소년교육과 부모교육을 하는데 소중한 자원이 되고, 70~80대 암 환자를 돌봤던 경험이 시니어층까지 다룰 수 있는 귀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강의를 통해 기성세대와 그 다음 세대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대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은 부모-자녀 관계회복과 가족코칭, 그리고 기업에서는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소통하는 교육 등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Q. 전업 강사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이었나요?

이미 10~20년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님들에 비해서는 아직 강의를 시작한 기간으로 봤을 때는 짧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교육시장 진입과 경쟁,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강의 기회 확보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강사 1년 차에도 이미 10년 차의 포스가 느껴질만큼 노련한 모습을 보이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했습니다. 청중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상자 맞춤 강의를 구상하면서 전문성과 실력으로 승부했습니다.

 

Q. 실패나 좌절의 순간이 있었다면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가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성교육을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강의는 말을 하고 글을 읽는다는 것을 전제 하에 구상하는 것인데, 시각장애인 교육에서는 PPT가 무색해지고 영상도 볼 수가 없고 오로지 청각 정보로만 강의를 진행하는 상황입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고 좌절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그러면서 제가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PPT가 없어도 말로 생생하게 묘사하는 법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기업 강의를 하는데 보안 때문에 PPT가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자주 하던 강의는 거의 외우는 수준이 되는데, 말과 글이 통하지 않는 장애인 교육에서 갈고닦은 실력이 있어서 PPT가 안 열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강의를 진행하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Q.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나요?

특수학급 교육에서 매번 똑같은 내용을 10번째 반복해서 가르치지만 매번 처음 듣는 것처럼 앉아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내가 알려주고 싶은 10개 중에 10개를 모두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10개 중에 1개만 꾸준히 교육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조금 천천히 자라기에 그 속도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너무 빠르게 살고 있는 우리가 그 속도를 눈치채지 못할 뿐, 아이들은 조금씩 변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알려주고 싶은 만큼의 강의가 아니라, 대상자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강의로 설계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힘이 길러졌습니다.

 



Q. 재취업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 번째는 대상자 맞춤의 메디컬코칭형 강의입니다. 기존의 강의방식은 강사가 말하고 청중이 듣는 형식이 많습니다. 저는 코칭의 철학을 메디컬강의에 적용하여, “개인은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고 그 해답은 내부에 있다.”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저는 청중의 특성과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 내용을 구성합니다. 대상자 성별, 연령, 직군의 특성, 스트레스요인 등을 분석하여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청중이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 정보와 실천 계획을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래서 강사가 말하는 시간 80%, 청중이 말하는 시간 20% 정도의 비율로 발표하고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입니다. 저는 직무스트레스/번아웃예방 강의에서 청중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저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청중과의 정서적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음의 문제를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돕습니다. 이렇게 참여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강의,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강의가 기억에 남았다며 1년 후에 다시 강의 요청을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디컬코칭 강의와 공감치유의 메시지, 이 2가지가 다른 강의와 차별화된 저만의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은?

많은 분들이 ‘저는 초보강사예요. 강의는 처음이예요.’ 라는 문장으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강의는 처음이지만, 이미 다른 분야에서 다년간의 사회 경험을 쌓으신 분들입니다. 실패, 좌절 등 모든 경험은 강의에 아주 좋은 소재가 됩니다. 여러분의 고유한 경험과 강점이 가장 강력한 강의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2025년 12월, 『강사 DNA』 라는 공저책을 출간했습니다. 저서에도 나오듯, 모든 강사에게는 청중의 닫힌 마음을 열고 강의에 몰입하게 만드는 DNA가 있습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강사님들께 ‘자신만의 강사 DNA를 발견하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간호사 경험이 강의 현장에서 강사 DNA로 발현되었듯이, 가공되지 않은 삶의 경험을 강의 컨텐츠로 승화하는 작업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여정 속에서 발견한 지혜와 강점을 강의 무대에서 마음껏 빛내시길 바랍니다.

 



Q.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고정관념은 무엇인가요?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에서

첫 번째는, 자신만의 전문성 구축하는 것입니다. 건강교육하면 ‘고유미강사’, 에니어그램 교육하면 ‘고유미 강사’가 떠오를 수 있게 전문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실제 사례나 경험을 풍부하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대상자 맞춤 소통입니다. 아무리 좋은 강의여도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잘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청중과의 공감대 형성, 효과적인 말하기와 질문 방식, 대상자 맞춤형 소통법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강사 홍보와 브랜딩입니다. 강의를 잘해도 나를 세상에 알리지 않으면 아무도 불러주지 않습니다. 강사로서 자신만의 강점과 개성을 브랜드화하고, SNS나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는 멘탈관리입니다. 강사라는 역할이 주는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도 적지 않습니다. 강의평가에도 자유로울 수 없고 평가가 좋지 않으면 자신감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사의 삶에서 멘탈관리와 회복탄력성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사로서 버려야 할 고정관념,

첫 번째는 ‘재능은 타고난다는 믿음’입니다. 저는 재능보다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태도는 재능이 부족할 때도 결과를 만든다.’ 저는 이 말을 믿습니다. 성실하고 겸손하게 배우는 태도만 있다면 강의 능력은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충분히 개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한 번 성공하면 계속 잘 될 것이라는 안일함’입니다. 어떤 기관에서는 아주 반응이 좋은 강의였는데, 다른 기관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시장과 청중의 요구는 끊임없이 변하므로 지속적인 강의 업데이트와 현장 피드백의 수용이 필요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은 무엇인가요?

지난해 전국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 결과, 한국강사신문 선정 ‘2026년 산업안전보건교육 분야 명강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안전보건교육에 전문성을 더하고, 에니어그램과 메디컬코칭을 융합한 맞춤형 건강교육과 소통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가려고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강사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Q. 5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저처럼 직장 생활을 하다가 세상 밖으로 나와서 중장년 시기에 강사라는 이름으로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강사님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전문 분야별로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전국 강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회적으로 수요가 많고 강사인력 확보가 필요한 장애인성교육, 진로교육, 폭력예방교육 분야에서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메디컬강사와 에니어그램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건강교육, 에니어그램교육, 성교육 등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Q. 전업 강사가 된 후 삶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내가 좋아하는 일’ 과 ‘내가 잘하는 일’, 그리고 ‘타인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을 건강하게, 세상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제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이고 그것을 강의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술 담배를 끊고 건강을 위한 운동과 식단관리를 시작하는 변화를 볼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이 잘 맞춰지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이동하면서도 언제든지 내가 일할 수 있을 때 하고 휴식이 필요할 때 쉬면서 나만의 속도대로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보다 내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삶에서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강의에서 다루고 있는 건강, 가족, 소통, 자기돌봄입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들, 결코 잃어서는 안 되는 것들...건강, 가족, 소통, 자기돌봄을 꼭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