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숲길에 날씨 주제 12개 미디어 콘텐츠 운영
-지난 8월까지 부천사랑상품권 1억 6,395만 원 환급

[사진출처=부천시 관목에 맺힌 황홀한 '무지개와 밤이슬'을 만나는 공간]
[한국프라임저널 최여진 기자]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야간 미디어 테마파크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이 10월 가을꽃 전시를 더해 낮과 밤을 잇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야간 관람객에게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방식도 운영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부천의 옛 지명 ‘복사골’에서 착안한 ‘도화몽’을 주제로 조성된 루미나래는 약 1.5㎞의 숲길에 날씨와 자연을 표현한 12개 테마 공간을 갖췄다. 관람객은 약 90분 동안 절리폭포의 ‘기상낙원’을 시작으로 무지개·밤이슬, 비, 달밤, 천둥, 바람, 오로라, 은하수, 눈, 유성우 등을 빛과 미디어 콘텐츠로 만나게 된다.
지난해 10월 개장 후 한 달여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넘겼으며,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까지 부천자연생태공원 전체 관람객은 직전 연도 같은 기간보다 4만 7,916명, 약 14.7% 증가했다. 10월에는 국화와 아스타 등 가을꽃을 활용한 전시와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낮에는 꽃을 보고 밤에는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 콘텐츠를 확대했다.

[사진출처=부천시 연못 위에 달이 떠 있는 모습을 구현한 '달밤' 구간 전경]
눈여겨볼 부분은 야간 관광을 지역 소비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입장료 가운데 부천시민에게는 6천 원, 다른 지역 방문객에게는 3천 원을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등 가맹점 3천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8월까지 환급액은 총 1억 6,395만 원이다.
부천시장은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처이자, 방문객은 부천에서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문화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콘텐츠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루미나래는 10월까지 20시부터 23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성인 입장료는 1만 2천 원이며 중·고교생과 군인은 1만 원, 초등학생과 65세 이상은 9천 원이다. 가을꽃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032-625-3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여진 기자, goalf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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