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이 있는 오후] "아버지" 다시 찾은 목소리로 전하는 오늘의 시, 김순복의 그대가 생각나는 시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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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 김순복 (시집 《그대가 생각나는 시간》 중)

 

답답할 때 겨울 바다를 찾는다

바닷속 많은 생명을 품고

바닷물에 파고드는 세찬 바람을

파도로 맞서고 있는 바다!

 

겨울 바다에서

그대 닮은 거인의 모습을 본다.

 

바닷속 생물들이

추운 겨울 잘 지낼 수 있도록

든든하게 울타리가 되어주는 바다!

 

나를 보호해주는 아버지

당신과 닮았다

포근하다

 

▍오늘의 한 줄 해설

거센 파도를 막아서는 바다처럼, 아버지는 늘 앞에서 바람을

막아주는 존재였습니다.

 

▶ 낭송 영상: https://youtube.com/shorts/nq85mp-JWoI?si=9dgtesqFs61GTWnZ